교육과학기술부가 최초로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해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각 대학들이 자체 집계해 발표한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과부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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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9개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을 비롯 대학관련 정보를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조사결과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산업대(69.4%)였으며 성균관대(65.2%), 고려대 서울캠퍼스(64.6%), 연세대 서울캠퍼스(64.0%) 등이 뒤를 이었다.
2000~3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는 한밭대(70.6%)가, 1000~ 2000명 미만인 대학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3.1%)가, 1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81.1%)가 가장 높았다.
전문대의 경우, 2000명 이상 대학에서는 동양미래대학(67.8%),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구미1대학(85.7%)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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