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관리소홀로 시화호 오염 가중

환경단체, 수공 고발 예정

지역내일 2000-10-26
시화호 지역 환경단체들은 수자원공사의 관리소홀로 시화호 오염이 가중되었다며 수공에 대한 고발과 감사 요구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수년전 시화호 오염이 문제화되자 수공은 시화호 정화를 위해 5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유입구에 차집시설을 설치, 하천수를 차집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정화를 거친 후 바다로 방류했다.
하지만 수공이 16일부터 21일까지 농지개발지역 수로와 농지조사를 위해 아무런 대비없이 수면을 높인 것이 문제를 일으켰다.
16일, 17일 양일간 환경단체들과 안산시,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이 함께 확인한 결과 해수면이 높아진 시화호의 물이 역류되어 차집시설을 무용지물화 시켰고 쌓여있던 오염퇴적층마저 유입돼 시화호 오염이 가중되었다.
이에 수공은 미처 몰랐다고 변명했고 환경단체들은 국회의원들에게 수공에 대한 철저한 국정감사를 요구했다.
26일 안산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관리책임이 있는 수자원공사가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하지도 않고 해수면을 높여 시화호에 오염물질이 유입되었다”며 “앞으로 안산, 시흥, 화성 지역의 환경단체에서 수자원공사를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5천억원의 예산 사용과 업무에 대한 수공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공은 국정감사를 받고 있으며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