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변수 영향 클 땐 데이트레이딩 활용

증시 위험 피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단기매매 전략

지역내일 2000-10-26

주식시장이 침체국면에 빠져 있고 미국시장과의 동조화도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포지션 트레이딩 (Position Trading)보다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이 더 안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적지 않으나 외부변수에 의해 시장이 즉흥적으로 반응할 경우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포지션 트레이딩은 그날 산 주식을 당일 모두 파는 데이트레이딩과 달리 주식을 사서 그 다음날까지 계속 보유하는 매매방식을 말한다.
동원증권 동향분석실 정동희 연구원은 26일 데일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데이트레이딩에 활용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다섯 가지로 요약해 제시했다.

◇종목선택 전략=종목선택에서는 낙폭과대 논리에 따른 ‘길목 지키기 전략’을 피하고, 주목받는 종목을 우선 고려한다. 예를 들어 코스닥의 서두인칩처럼 낙폭과대 논리를 따르다가 몇 달째 길목만 지키는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오히려 LG텔레콤이 등록될 때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 등이 시가총액 경쟁을 벌였던 현상, 또 당시 LG텔레콤 지분 수혜주가 같이 부상했던 현상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언론에 거론됐거나 전날 미국 증시에서 상승한 주식과 비슷한 주식, 제도권 안팎에서 추천된 종목 등 세간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종목을 검토한다.

◇매수 주문 시기=데이트레이딩의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매수주문은 되도록 오전 10시 이후에 낸다. 개장 초 1시간동안은 선택한 종목의 사이클폭등을 관찰하면서 그날 예상되는 사이클 하단을 파악한 후, 그 가격대에 주문을 내는 방법이다.

◇매도주문시기=적은 수익률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기계적으로 매도주문을 낸다. 매수주문이 체결되자마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률 1∼2%정도를 목표로 잡고 주문을 내는 것이다.
종목의 사이클이 하향 이탈할 위험을 피하는데 유리하다.

◇매매횟수를 엄격하게 제한=주 5일 가운데 최소 2일은 매매하지 않는 각오가 필요하다. 또 전업 데이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하루에 두번 이상 매매하지 않는 등 매매횟수를 엄격히 제한한다.
쉬는 동안 분석에 신경을 쓰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손절매 판단과 실행=수수료를 포함해 3% 이내에서 손실을 보는 선에서 과감하게 손절매한다. 감정이나 본전생각을 버려야 한다. 손절매한 경우 미련 없이 시세판을 보지말고 다음날 하루는 쉬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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