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쌓인 불법 폐기물 처리를 놓고 고양시와 서울시가 비용 분담문제로 처리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지난 2월 불법 폐기물에 대한 처리비용을 각 10억원씩 분담하기로 협의했지만, 자체 조사결과 처리비용이 83억원으로 조사돼 양 시가 추가비용을 절반씩 부담키로 지난 8월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고양시의회는 제7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부담해야 할 41억5000만원의 처리비용이 과다하고 서울시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채택해 폐기물 처리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의회 이장성 의원은 지난 22일 시정질의를 통해 “대덕동 지역 건축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됐고, 서울시 폐기물인데도 처리비용 절반을 고양시에서 부담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불법으로 매립된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 폐기물은 28만4000㎥ 규모로 고양시에서 수차례 고발을 통해 형사처벌까지 됐지만 행정대집행이 어려워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시는 지난 2월 불법 폐기물에 대한 처리비용을 각 10억원씩 분담하기로 협의했지만, 자체 조사결과 처리비용이 83억원으로 조사돼 양 시가 추가비용을 절반씩 부담키로 지난 8월 협의를 마쳤다.
그러나 고양시의회는 제77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부담해야 할 41억5000만원의 처리비용이 과다하고 서울시와 절반씩 부담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채택해 폐기물 처리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의회 이장성 의원은 지난 22일 시정질의를 통해 “대덕동 지역 건축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됐고, 서울시 폐기물인데도 처리비용 절반을 고양시에서 부담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강변북로 고양시 구간에 불법으로 매립된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 폐기물은 28만4000㎥ 규모로 고양시에서 수차례 고발을 통해 형사처벌까지 됐지만 행정대집행이 어려워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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