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막바지 아파트 분양 러시

주택업체들, 내년 예정물량 앞당겨 공급 … 11월중 5만여 가구

지역내일 2001-10-26 (수정 2001-10-27 오후 12:22:52)
‘올해안에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해라’
주택건설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올 막바지 분양에 여념이 없다. 올해 계획한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내년으로 예정된 물량을 앞당겨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쌍용건설이 내년 분양예정이었던 광주시 태전동의 ‘스윗닷컴’을 11월에 분양키로 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10차 동시분양에 내놓는 종암동 ‘아이파크’도 당초에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11월에 공급되는 물량이 9월, 10월에 공급되는 물량보다 더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9, 10월을 정점으로 그 이후에는 물량이 감소한다.
지난해에도 9월 4만3101가구를 최고로 10월 3만8862가구, 11월 3만3176가구로 공급물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9월 2만9071가구, 10월 3만8560가구가 분양됐으며 11월에는 5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공급될 주요업체별 물량을 보면 △롯데건설 6325가구 △대림건설 4699가구 △현대산업개발 4036가구 △대우건설 3644가구 △현대건설 △LG건설 2872가구 △삼성물산 주택부문 2566가구 등이다.
이렇게 올 하반기에 분양이 몰리는 것은 현재 아파트 분양시장이 매우 뜨겁게 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지속되는 저금리와 침체된 증시로 인해 갈 곳없는 시중자금이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 9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률이 2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내년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주택업체들을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몰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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