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안산시, 학교부지확보 협약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손잡고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온 상록지역 고교 신설 문제를 해결했다.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26일 ‘안산시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록지역 2개 고교(가칭 안삼고·상국고) 학교부지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안삼고와 상국고는 각각 진입로와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학교설립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날 도교육청과 안산시의 협약에 따라 안삼고는 녹지와 학교용지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상국고는 초등학교 부지를 고교 부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안삼고는 2012년, 상국고는 2013년 신설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고교시설이 포화상태여서 201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안산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래된 문제가 해결됐다”며 “이제 안산은 ‘거대학교 비평준화 지역’에서 ‘쾌적한 학교, 평준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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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손잡고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온 상록지역 고교 신설 문제를 해결했다.
도교육청과 안산시는 26일 ‘안산시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록지역 2개 고교(가칭 안삼고·상국고) 학교부지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안삼고와 상국고는 각각 진입로와 학교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학교설립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날 도교육청과 안산시의 협약에 따라 안삼고는 녹지와 학교용지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상국고는 초등학교 부지를 고교 부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안삼고는 2012년, 상국고는 2013년 신설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고교시설이 포화상태여서 201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안산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래된 문제가 해결됐다”며 “이제 안산은 ‘거대학교 비평준화 지역’에서 ‘쾌적한 학교, 평준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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