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말레이시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외국어도우미’를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는 국제교류 국가 확대에 따라 특수외국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통·번역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특수외국어에 능통한 맞춤형 시민 외국어 도우미를 선발, 용인시 국제교류 업무 전반에 필요한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외국어는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우크라이나어, 터키어.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으로 대상 외국어가 능통하면서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내외국인을 선발한다. 시민 외국어도우미는 ▲국제교류 업무수행 관련사항 ▲외국서적이나 문서 번역 ▲외국인 참여 행사시 통역 ▲기타 필요에 의한 협조나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용인시청대외협력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시민 외국어도우미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통·번역지원 활동을 펼치며 교통비, 식비 등 소요경비를 실비로 지원받는다.
대외협력관실 관계자는 “시민 외국어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면 국제적인 도시로 부상하는 용인시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국제 감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대외협력관 031-324-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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