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생활치안 발벗고 나선 이상업 충남경찰청장

전국 최초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개

지역내일 2001-09-17 (수정 2001-09-19 오후 5:15:17)
“일반적으로 범죄 사망사고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단순 사고로 치부된 적이 많다. 하지만 우리 충남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한 사람 줄이는 게 바로 한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직시하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올 1월 1일부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온 충남경찰청 이상업(54) 청장의 말이다.
충남청은 이를 위해 노인에게 야광 지팡이를 지급하고 사망사고 지점 경고판 설치 및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켜왔다.
아울러 범시민적 운동으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아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 사고 잦은 지점에 도로구조 개선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사고가 30%나 줄었다.
또 경찰서 내·외근 직원과 시위진압에 투입되던 기동대 전경대 등 12개 부대 1400여명의 경력을 생활치안현장에 집중 투입, 각종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청장은 “생활범죄는 국민의 평온한 삶을 해치고, 다수를 불안에 떨게 한다” 며 “ 범죄시간대 및 장소를 과학적으로 분석,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 말했다.
경제적 약자인 서민생활 갈취사범 척결을 위해서는 폭력배전담수사대를 운영, 신흥조직폭력배 등 3개파 83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속에 마을별로 조직돼 있는 자율방범대 337개대 1만여명과 여성자율방범대 219개대 3300여명 그리고 NGO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경 협력 생활치안 체제도 구축했다.
이 청장은 “ 주민 동참 없이는 한시적으로 반짝하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며 “ 우리 모두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합심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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