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저도‘비치로드’

지역내일 2010-11-15 (수정 2010-11-15 오전 9:15:40)

마산 구산면 저도 연육교로 연결된 용두산 자락 해변으로 걷는 비치로드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비치로드’는 마산9경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마창대교 연계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도 비치로드 가는 길은 마창대교를 지나자마자 구복심리 연육교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가면된다. 얼기설기 철골 구조만으로 만들어진 빨간 다리 연육교를 지나 하포마을 반대편 바다까지 가면된다. 연육교 모양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 속의 다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애칭으로 마산구복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불린다.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사진촬영과 젊은 연인들이 약속의 명소가 되었다. 손을 잡고 다리를 끝까지 걸으며 사랑이 이루어진다 한다. 다리 곳곳에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 두기도 하며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멋진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사이로 점점이 떠있는 섬들과 낮은 산들은 더욱 멋스럽다. ‘비치로드’는 섬을 일주해 하포마을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 해변 암벽 등에는 목재 테크 2곳과 남해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1.2전망대, 사각정자, 바다 체험장 3곳 등이 있다. 제3바다 체험장에서 연결되는 최종 코스다. 전망대에서 원전, 거제도, 고성이 한눈에 보이며 좁다란 소나무 숲길 따라 걷다보며 파도소리가 들린다. 사각정자 까지 오르는 길은 오르막이며 코스 분기점 여기에서 합류점으로 가면 1코스 끝이다. 제1.2.3 바다 체험장으로 가면 완주코스다. 

바다 체험장을 내려가면 바닷가에서 조개도 줍고 3바다체험장 바다 끝 지점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합류점으로 출발해 2코스 완주다. 하산 길은 중간 단거리 코스가 나온다.  2코스에서 사각정자 까지 가파른 오름길 바다벼랑으로 되어있어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한다. 이 지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 어려움이 없다. 비치로드 이정표를 잘 보고 개인의 체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두산 정상에는 조망이 저도연륙교방향으로만 보인다. 제1코스(연륙교 건너 하포마을 끝가지 가면 비치로드 들머리가 있음)가 조망이 가장 좋은 코스이며 해안 따라 걷기 좋은 웰빙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걷고 싶은 경우는 제2코스인 용두산 정상까지도 멀지않고 소나무 숲길로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훌륭한 산행코스가 된다. 남해안의 쪽빛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비치로드 1코스(단거리코스)를 이용하려면 하포마을까지 더 들어가야 한다.(비치로드 들머리 주차장까지 차량진입 가능)정상에서 온 길로 내려와서 계속산길로 진행하다보면 코스분기점 이정표가 나타난다. 여기서 정상으로 가는 길면 용두산 정상이 보인다. 
 
산책코스
비치로드 제1코스(단거리)
하포마을주차장-제1전망대-제2전망대-사각정자-코스분기점-코스합류점-하포길 (4.3km 1시간7분)
비치로드 제2코스(완주)
하포마을주차장-제1전망대-제2전망대-사각정자-제1바다체험장-제2바다체험장-제3바다체험장-코스합류점-하포길 (6.17km 1시간50분)
 
주변관광지
구복 예술 촌
위치: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275-21번지 / 055)221-8797 이용시간 10시~일몰시까지 (월요일 휴관)
서예, 서각가인 석강 윤환수촌장이 폐교된 구복분교를 수리, 개조하여 휴게실과 황토펜션, 야외무대를 신축하여 기획전 및 공연행사와 각종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열린 예술 공간이다.
전시: 11~4월까지 윤환수 작품전, 소장품 전시
서예. 현대서예. 서예 구복 예술촌에서 석강선생의 개인지도 (매주 토, 일)
황토펜션: 홈스테이, 문화예술체험(민박)대여함.각종천연염색,낚시체험,수상포트타기,가훈쓰기 체험가능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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