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LH가 도내에서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지구 가운데 16곳이 재검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LH는 현재 도내 97곳(전체 면적 2억3397㎡)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택지개발 45곳, 보금자리 19곳, 뉴타운 16곳, 주거환경개선 6곳, 주택재개발 7곳, 도시개발 4곳이다. 이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35만2688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택지개발사업 지구 9곳, 보금자리사업 지구 1곳,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2곳, 주택재개발사업 지구 4곳 등 16곳의 사업 추진이 현재 지연되고 있다.
양주 회천지구와 화성 태안3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지구 2곳은 토지보상 이후 각종 민원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보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상 지연금이 10조5000여억원에 이른다.
도는 이 사업지연 지구가 모두 LH의 사업 재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도는 재검토가 ''사업 백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업시기 및 사업면적 조정 등도 포함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 주민이 그동안 삶의 터전 상실 등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많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참아온 만큼 각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각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회에도 정부가 각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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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에 따르면 LH는 현재 도내 97곳(전체 면적 2억3397㎡)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택지개발 45곳, 보금자리 19곳, 뉴타운 16곳, 주거환경개선 6곳, 주택재개발 7곳, 도시개발 4곳이다. 이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35만2688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택지개발사업 지구 9곳, 보금자리사업 지구 1곳,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2곳, 주택재개발사업 지구 4곳 등 16곳의 사업 추진이 현재 지연되고 있다.
양주 회천지구와 화성 태안3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지구 2곳은 토지보상 이후 각종 민원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보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상 지연금이 10조5000여억원에 이른다.
도는 이 사업지연 지구가 모두 LH의 사업 재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도는 재검토가 ''사업 백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업시기 및 사업면적 조정 등도 포함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 주민이 그동안 삶의 터전 상실 등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사업이라는 이유로 많은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참아온 만큼 각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각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국회에도 정부가 각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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