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 탐방 ⑥ - 동래원예고등학교

“창의적인 전문기능인이 되고 싶어요!”

생활원예, 환경조경, 생물공학, 식품가공 등 실용적인 학과 구성으로

지역내일 2010-11-19 (수정 2010-11-19 오전 8:27:56)


학교 전경


수능과 입시로 분주한 때이다. 진학과 진로의 길목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고민하고 있다. 21세기는 전문적인 능력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 남들과 비슷하게 준비해서는 안 된다. 탁월하든지 아니면 특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 사회이다.
공교육 속에서 전문성을 살리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중 이번에는 부산 유일의 농업계 고등학교인 동래원예고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원예 실습 중인 학생들


전문기능을 갖춘 기능인 양성해야

1974년 개교하여 1999년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동래원예고등학교는 이름만 들어도 꽃향기가 묻어난다. 지난 10월 개최한 국화전시회도 37년 전통의 명성을 이어 다양한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었다.
동래원예고등학교 고백진 교장은 “전인적인 인간 존중 교육 바탕 위에서 전문기능을 갖춘 유능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습에 적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에 주력하고 있어 다양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진로와 취업에 그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한 교과활동 중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해
      
학과는 생활원예, 환경조경, 생물공학, 식품가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원예학과는 꽃꽂이, 분재, 관엽 관리 그리고 각종 자재명과 활용법, 유통관리, 환경과 농업관계 등을 배운다. 건조기, 항온기, 전자천칭 등 우수한 기자재를 가지고 실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종자기능사, 버섯종묘기능사, 원예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졸업 후 관련대학에 진학하거나 관련업종에 취업하고 있다고 한다.
환경조경과는 조경, 조경기술, 농업정보관리, 환경보전, 생활원예 등의 교과 내용으로 제도, 각종 정원 측량·설계 및 시공실습을 한다. 진학은 주로 환경조경과,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학과, 실내디자인과 등으로 하고 취업은 조경관련회사, 건축설계 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및 연구소, 농림직 공무원으로 가고 있다. 조경기증사, Auto-CAD자격증, 유기농산물기능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생물공학과는 생물공학과, 미생물공학과, 원예과학과, 식물자원과 등에 진학하고 종자기능사, 버섯종묘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품공학과는 식품과학과 식품위생, 식품가공기술, 제과제빵 등의 교과를 통해 농산가공기능사, 한식·양식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도시 속에서 자연을 꿈꾸는 현대인을 위해

문명이 발달하고 도시화 되어도 인간은 자연을 완전히 떠나서 살 수 없다. 현대인들은 도시 속에서 끝없이 자연을 꿈꾼다. 그런 면에서 보면 동래원예고등학교의 교과들은 미래 산업의 필수 분야이다. 오늘날은 더욱 효과적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한 창의적인 발상이 요구된다. 그 발상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양성하는 교육의 현장. 날마다 더욱 참신하고 개성적인 배움의 현장으로 거듭나 미래의 전문 인재를 많이 양성하길 기대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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