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물량이 최근 5년 동기대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4671가구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보다 4000여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다만 11월 계획된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은 이번 계획물량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상지구 및 물량에 대한 지구계획 수립이 10월말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된 사전예약 물량(1만4000여가구)이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분양으로는 의왕 포일2, 성남 도촌지구,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등 공공 물량이 꼽힌다. 의왕 포일2지구는 지난 9월 공급된 국민임대가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돼 이번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성남 도촌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이 수요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는 3곳, 587가구에 불과하다.
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에 주상복합 495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왕십리역이 도보 5~7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은평구 역촌동에서는 동부건설이 은평연립을 재건축해 400가구 중 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서쪽에 봉산공원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13곳 7054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의왕 포일2지구(330가구), 성남 도촌지구(528가구)에서 LH가 분양에 나선다. 모두 전용면적 85㎡초과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용인 서천지구도 관심 가져볼 만하다. 서천지구는 북쪽으로 수원 영통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LH가 서천지구 1,4블록에 각각 826가구, 55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5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고, 한라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857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에 14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지방에서는 7곳 3754가구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2구역을 재개발해 1059가구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2지구 재건축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991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저치 물량”이라며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이 변수”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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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4671가구다. 이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보다 4000여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다만 11월 계획된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은 이번 계획물량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상지구 및 물량에 대한 지구계획 수립이 10월말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된 사전예약 물량(1만4000여가구)이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분양으로는 의왕 포일2, 성남 도촌지구,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등 공공 물량이 꼽힌다. 의왕 포일2지구는 지난 9월 공급된 국민임대가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돼 이번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성남 도촌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이 수요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는 3곳, 587가구에 불과하다.
포스코건설이 성동구 행당동에 주상복합 495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왕십리역이 도보 5~7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은평구 역촌동에서는 동부건설이 은평연립을 재건축해 400가구 중 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서쪽에 봉산공원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13곳 7054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의왕 포일2지구(330가구), 성남 도촌지구(528가구)에서 LH가 분양에 나선다. 모두 전용면적 85㎡초과로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용인 서천지구도 관심 가져볼 만하다. 서천지구는 북쪽으로 수원 영통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LH가 서천지구 1,4블록에 각각 826가구, 55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5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고, 한라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857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동부건설이 계양구 귤현동에 14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지방에서는 7곳 3754가구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2구역을 재개발해 1059가구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2지구 재건축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991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저치 물량”이라며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이 변수”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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