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은 오는 추석연휴간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회가 관내 제조업체 15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연휴 공장가동현황 및 상여금 지급계획'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업체의 95.4%가 연휴에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휴무 이유로는 생산주문이 없어서가 32개사, 생산의욕 고취가 96개사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가 10월 3일까지인 업체는 56%, 4일까지가 26%, 5일까지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도 17%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 지급 계획을 묻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업체의 76.3%인 118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나 나머지 23.7%의 업체는 매출감소, 연봉제실시,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에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업체수도 12개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경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을 이루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규모가 영세한 제조업체에서는 이보다 더욱 어려운 회사사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부천상공회의회가 관내 제조업체 15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연휴 공장가동현황 및 상여금 지급계획'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업체의 95.4%가 연휴에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휴무 이유로는 생산주문이 없어서가 32개사, 생산의욕 고취가 96개사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가 10월 3일까지인 업체는 56%, 4일까지가 26%, 5일까지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도 17%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 지급 계획을 묻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업체의 76.3%인 118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나 나머지 23.7%의 업체는 매출감소, 연봉제실시, 자금부족 등의 이유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해에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업체수도 12개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부천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경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을 이루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규모가 영세한 제조업체에서는 이보다 더욱 어려운 회사사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