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중학교 진성근 교장

천안 교육을 위한 40년 헌신, 시민의 상으로

지역내일 2010-11-06
천안시는 지난달 1일 시민의 상 수상자 4명을 확정하여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중 교육학술 부문수상자가 백석중학교 진성근(62) 교장이다.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박한규 부시장은 “진성근 교장은 40여 년간 교육활동에 헌신하여 천안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서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진 교장은 “개인에게, 가족에게 큰 영광이면서도 시민의 상 트로피를 받으면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꼈다”며 “다시 한 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진성근 교장은 1969년 3월 교직에 몸담은 이래 41년 기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천안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청주교대 졸업 후 천안 남산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시작하였다. 그 후 천안 동여중학교를 거쳐 인애학교 교감과 봉서중학교 교감을 거친 후 교장이 되었고 2008년 9월 1일부터 백석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교사시절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수, 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교과연구회와 연구수업을 활성화하여 수업방법 개선을 촉구하는 등 열린교육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했다. 학교 관리자로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근무하는 학교마다 공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변모시키는 역량을 발휘하였다. 체육 분야에도 적극 지원하여 천안 부성중학교에서는 복싱부, 백석중학교에서는 수영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2010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부성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시에는 전국 10대 교육과정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백석중학교에서는 ‘2009 장학활동 우수교 교육감 표창’, ‘교육과정 운영 우수교 교육감 표창‘ 등 9개 분야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린 교과교실제를 운영하여 지난 8월, 제1회 전국 교과 교실제 운영 사례 공모에서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학교는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지역사회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자치단체 및 기관과의 각종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여 지역사회 학교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지요.”
정년을 앞둔 현재 그는 교육계 후배들에게 “예전보다 선생에 대한 대우와 존경이 변했지만 선생은 교직에 충실하고 열정과 성의를 다해 문제 있는 학생들도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끌어안고 같이 갈 수 있어야 한다”며 “또 학생들은 꿈과 가능성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는 진취적인 이상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부모들에게도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인성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진심을 전한다.
“학교나 사회에만 의지하지 말고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학생들을 이끌어 가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겠지요.”
”이제껏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기간에도 교육발전을 위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진성근 교장. 정년 후에도 교육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능력이 되는 한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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