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5개월만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던 안산시 청소업체의 노사분규가 노조원들의 원직복구와 차고지 이전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노조원들이 다시 농성에 돌입하면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안산시와 노사양측에 따르면 노조인정문제로 촉발한 분규가 발생 5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시의 적극적인 중재아래 모두 9개항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전격 합의했었다.
그러나 지난 3일 농성에 참여했던 87명의 노조원 중 40여명의 노조원들은 운전자의 원직복귀와 차고지를 분산한 2개 업체의 매립장 차고지로의 이전 환원을 요구하며 다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이 운전자들을 승차원으로 배치한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즉각 원직에 복귀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시청 앞과 민주당 갑, 을지구당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또 노사분규 이후 매립장 차고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전한 서진, 한일 등 2개 업체에 대해 노조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이유로 차고지를 다시 매립장으로 환원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의 운전원 중에는 분규가 한창이던 지난 6월 21일부터 대체인력으로 투입돼 일해온 사람들로 당장 조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차고지 이전문제도 노조가 차고지를 봉쇄했을 때의 어려움에 대비한 조치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7일 안산시와 노사양측에 따르면 노조인정문제로 촉발한 분규가 발생 5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시의 적극적인 중재아래 모두 9개항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전격 합의했었다.
그러나 지난 3일 농성에 참여했던 87명의 노조원 중 40여명의 노조원들은 운전자의 원직복귀와 차고지를 분산한 2개 업체의 매립장 차고지로의 이전 환원을 요구하며 다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이 운전자들을 승차원으로 배치한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즉각 원직에 복귀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시청 앞과 민주당 갑, 을지구당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또 노사분규 이후 매립장 차고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전한 서진, 한일 등 2개 업체에 대해 노조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이유로 차고지를 다시 매립장으로 환원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의 운전원 중에는 분규가 한창이던 지난 6월 21일부터 대체인력으로 투입돼 일해온 사람들로 당장 조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차고지 이전문제도 노조가 차고지를 봉쇄했을 때의 어려움에 대비한 조치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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