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지역 환경단체들은 수자원공사의 관리소홀로 시화호 오염이 가중되었다며 수공에 대한 고발과 감사 요
구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안산지역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수년전 시화호 오염이 문제화되자 수공은 시화호 정화를 위해 5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유입구에 차집시설을 설치, 하천수를 차집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정화를 거친 후 바다
로 방류했다.
하지만 수공이 16일부터 21일까지 농지개발지역 수로와 농지조사를 위해 아무런 대비없이 수면을 높인 것이 문
제를 일으켰다.
지난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환경단체들과 안산시,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이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수면
이 높아진 시화호의 물이 역류돼 차집시설을 쓸모없이 만들었고 쌓여있던 오염퇴적층마저 유입돼 시화호 오염
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수공은 "미처 몰랐다"고 변명했고 환경단체들은 지역국회의원들에게 수공에 대한 철저한 국정감사를 요구
하고 나섰다.
안산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관리책임이 있는 수자원공사가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
치는지 고려하지도 않고 해수면을 높여 시화호에 오염물질이 유입되었다”며 “앞으로 안산, 시흥, 화성 지역의
환경단체들이 수자원공사를 고발하는 한편 5000억원의 예산 사용문제 등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구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안산지역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수년전 시화호 오염이 문제화되자 수공은 시화호 정화를 위해 5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유입구에 차집시설을 설치, 하천수를 차집하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 정화를 거친 후 바다
로 방류했다.
하지만 수공이 16일부터 21일까지 농지개발지역 수로와 농지조사를 위해 아무런 대비없이 수면을 높인 것이 문
제를 일으켰다.
지난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환경단체들과 안산시,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이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수면
이 높아진 시화호의 물이 역류돼 차집시설을 쓸모없이 만들었고 쌓여있던 오염퇴적층마저 유입돼 시화호 오염
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수공은 "미처 몰랐다"고 변명했고 환경단체들은 지역국회의원들에게 수공에 대한 철저한 국정감사를 요구
하고 나섰다.
안산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관리책임이 있는 수자원공사가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어떠한 영향을 미
치는지 고려하지도 않고 해수면을 높여 시화호에 오염물질이 유입되었다”며 “앞으로 안산, 시흥, 화성 지역의
환경단체들이 수자원공사를 고발하는 한편 5000억원의 예산 사용문제 등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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