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주민건강 챙기기 ‘올인’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 …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배드민턴장 잇단 개장 … 어린이 기호식품 선택요령 보급
서울 자치구들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을 개최해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배드민턴장을 잇따라 개장해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보건소 대강당에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포럼은 ‘건강한 생활 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 구정발전에 반영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도봉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매년 아파트 1개소, 직장 1개소, 시장 1개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단결해 건강한 생활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비와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건강도시 사업이다.
은평구 보건소가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와 청소년 흡연 음주 비만 예방교실이 주민들과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동별로 정해진 요일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건강관리의 날’에는 간호사․치매전문요원․금연상담사 등이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건강상담 및 검사(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치매조기검진, 금연상담 등을 제공한다.
‘청소년 흡연․음주․비만 예방교실’은 지역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방문을 통해 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과 비만예방지식 등을 교육한다.
자치구들은 건강관리시설도 잇따라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노원구는 공릉동 불암산 종합스타디움에 실내 배드민턴장인 ‘불암산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8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서울시와 함께 2009년 11월부터 총 63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총면적 3000㎡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지난달 말 완공했다. 구는 개장을 기념해 19일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질 뿐 아니라 국제경기도 치룰 수 있는 최고수준의 배드민턴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중랑구도 지난달 말 서울시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봉화산에 난립한 12개 야외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철거한 자리에 나무를 심는 등 산림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4.2km에 이르는 봉화산 둘레길도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려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관악구는 도림천 생태하천을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유지하고 주민을 위한 맑은 공원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관악구는 산책 조깅 등 이용주민의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신림동 공영주차장 앞 도림천 둔치에 크로스컨트리 등 운동기구 5종과 그늘막(파고라) 1동을 추가 설치했다.
한편 강서구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선택요령 등을 담은 알림장을 제작해 7일 보급한다고 밝혔다.
알림장에는 △화려한 색 사탕은 몸에 나빠요 △부정·불량식품이란 △부정·불량식품 보세요△일반식품과 식별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볼까요 △부정·불량식품에 대해 알고 싶을 때와, △햇썹(HACCP)표시 제품은 안전한 식품 △부정·불량식품 신고 방법 △또래 친구들과 올바른 식습관 이야기 해보세요 △식품 구성탑은 무엇일까요 등이 수록됐다.
하현성 보건소장은 “부정·불량식품에 대하여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어린이 기호식품 알림장’을 제작하게 됐다”며 “본 알림장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선별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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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 …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배드민턴장 잇단 개장 … 어린이 기호식품 선택요령 보급
서울 자치구들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을 개최해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배드민턴장을 잇따라 개장해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보건소 대강당에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주민포럼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포럼은 ‘건강한 생활 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 구정발전에 반영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도봉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매년 아파트 1개소, 직장 1개소, 시장 1개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단결해 건강한 생활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비와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건강도시 사업이다.
은평구 보건소가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와 청소년 흡연 음주 비만 예방교실이 주민들과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동별로 정해진 요일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건강관리의 날’에는 간호사․치매전문요원․금연상담사 등이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건강상담 및 검사(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치매조기검진, 금연상담 등을 제공한다.
‘청소년 흡연․음주․비만 예방교실’은 지역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방문을 통해 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과 비만예방지식 등을 교육한다.
자치구들은 건강관리시설도 잇따라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노원구는 공릉동 불암산 종합스타디움에 실내 배드민턴장인 ‘불암산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8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서울시와 함께 2009년 11월부터 총 63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총면적 3000㎡ 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을 지난달 말 완공했다. 구는 개장을 기념해 19일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질 뿐 아니라 국제경기도 치룰 수 있는 최고수준의 배드민턴장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중랑구도 지난달 말 서울시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봉화산에 난립한 12개 야외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철거한 자리에 나무를 심는 등 산림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4.2km에 이르는 봉화산 둘레길도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려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관악구는 도림천 생태하천을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유지하고 주민을 위한 맑은 공원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관악구는 산책 조깅 등 이용주민의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1월 신림동 공영주차장 앞 도림천 둔치에 크로스컨트리 등 운동기구 5종과 그늘막(파고라) 1동을 추가 설치했다.
한편 강서구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선택요령 등을 담은 알림장을 제작해 7일 보급한다고 밝혔다.
알림장에는 △화려한 색 사탕은 몸에 나빠요 △부정·불량식품이란 △부정·불량식품 보세요△일반식품과 식별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볼까요 △부정·불량식품에 대해 알고 싶을 때와, △햇썹(HACCP)표시 제품은 안전한 식품 △부정·불량식품 신고 방법 △또래 친구들과 올바른 식습관 이야기 해보세요 △식품 구성탑은 무엇일까요 등이 수록됐다.
하현성 보건소장은 “부정·불량식품에 대하여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어린이 기호식품 알림장’을 제작하게 됐다”며 “본 알림장을 통해 성장기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선별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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