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건소는 서안복음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던 신월3동에 살고 있는 조현춘(여·40) 씨가 지난 10월1일 말라리아에 감염됐다고 9일 밝혔다.
조 씨는 9월말 고열과 감기증세로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다가 말라리아 감염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말라리아의 잠복기가 2∼3년이 되는 만큼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감염과정에 대해 조 씨는 “최근에 다른 곳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답해 좀 더 정밀한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방역대책과 관련 “방역소독은 10월5일 저녁과 10월6일 오전 등 2회에 걸쳐 조씨의 집 주변 및 동아교회주변에 차량연막소독과 살충분무소독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천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조 씨는 9월말 고열과 감기증세로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다가 말라리아 감염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말라리아의 잠복기가 2∼3년이 되는 만큼 다른 곳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감염과정에 대해 조 씨는 “최근에 다른 곳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답해 좀 더 정밀한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방역대책과 관련 “방역소독은 10월5일 저녁과 10월6일 오전 등 2회에 걸쳐 조씨의 집 주변 및 동아교회주변에 차량연막소독과 살충분무소독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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