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년간 1~2인용 주택 30만채 짓는다

지역내일 2010-12-15


보금자리·시프트 등에 소형 공급 의무화

10년간 서울시내에 전용면적 50㎡이하인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30만채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4일 고령화·저출산, 다문화 등으로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형태의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런 내용의 소형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내 1∼2인 가구가 31만4000여가구 증가하면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1%(150만명)에서 46.2%(180만명)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형주택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31.2%(100만6308가구)에 그쳤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시에서 추진하는 택지개발과 보금자리 등 공급개발사업,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에 소형주택 공급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내곡·세곡2·항동 등 이미 추진 중인 택지개발지구에는 내년까지 기준을 마련해 85㎡ 초과 주택 일부를 50㎡ 이하로 전환하고, 신규 택지 개발지에는 초기부터 1∼2인 가구 공급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건설형과 역세권, 재건축 사업 장기전세주택에도 신혼부부와 중·장년 부부 등 2∼3인 핵가족형으로 50㎡ 이하 소형주택 유형을 신설한다.

현재 건설형 시프트는 59㎡∼102㎡, 역세권 시프트는 60㎡·60∼85㎡·85㎡로 구성되는데 각각 50㎡ 이하를 추가하는 것이다. 59㎡로 획일화된 재건축 정비사업 시프트에도 50㎡이하를 권장한다.

시는 단독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도시환경정비 등 민간개발사업에도 내년까지 소형주택 공급과 인센티브 기준안을 마련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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