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과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동영상 상영, 여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양해각서 협정식,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아트 갤러리에서는 다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체험 행사에는 결혼 이민자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문화 포토존이 운영된다. 사랑나눔 의사회가 준비하는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가정 등 구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모든 구성원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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