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중인 재벌 후계자
한 남자를 살해하고 그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고소된 범죄자를 찾기 위해 사설 탐정이 고용되었으며 또한 그의 변호를 맡기 위해 변호사가 선임되었다.
올해 58세의 로버트 더스트는 뉴욕의 부동산 재벌가문의 자손으로 10월초 이웃에 사는 71세 노인인 모리스 블랙씨를 살해한 혐으로 갤버스톤에서 체포되었다. 9월30일 가방에 들어있는 블랙씨의 시체가 갤버스톤만에서 떠올랐다.
휴스턴에 사는 사설탐정인 팀 윌슨씨는 그와 뉴욕에서 온 마이클 케네디 변호사가 더스트를 찾기 위해 고용되었으며 그들은 더스트 가문으로부터 보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변호사는 뉴욕 재계의 거물 도날드 트럼프와 이바나 트럼프의 이혼소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더스트는 체포된 후 하루당 30만달러(3억9천만원)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었다. 그러나 그는 가짜 주소를 제출하였으며 재판에 나타나지 않아 도피범으로 수배가 내려졌다.
윌슨은 더스트를 계속해서 찾을 것이며 그의 변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호텔이 테러범 잡는다
힐튼 호텔은 고객의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똑같은 시스템이 테러 용의자들을 찾아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튼 호텔의 팀 하비 대표는 지난 테러 이후 미국 FBI로부터 고객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힐튼은 힐튼 햄튼 더블트리 엠버시 스위트 호텔 등 여러 개의 호텔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호텔의 전산망은 2000년 봄 이후 힐튼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다.
힐튼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힐튼에서 부여하는 고객 번호 뿐만 아니라 이름이나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이용해서도 고객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유닉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켓팅과 고객 서비스 포인트 제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테러 용의자가 체크인 했을 때 근무자들에게 경계 경보를 줄 수도 있다.
현재 힐튼은 지난 6개월 간의 고객 자료와 단골 고객들에 대한 자료를 멤피스에 있는 데이터베이스 센터에 보관하고 있다.
하비 대표는 힐튼은 1400만명 정도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약 4만명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 만명을 대학에 보낸 시카고 남자
시카고에 사는 이 남자는 '고학생들의 대부'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에도 수 천명의 학생들이 창고를 개량한 그의 사무실 문에 노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대학 진학을 도와 줄 한 명의 정열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대학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검증 받진 않았지만 유능한 학생을 받아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는 그의 지갑 속에서 책값과 차비를 꺼내 준다. 또한 그는 침울한 거리에서 방황하던 십대들을 그의 웨건에 태우고 대학 캠퍼스로 간다.
실라아스 퍼넬 올해 78세의 나이로 은퇴한 그는 수 만명의 청소년들 특히 가난한 흑인 청소년들이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명망이 자자하다. 다른 사람들이 희망이 없다고 포기한 곳에서 그는 미개발된 잠재능력을 발견했다. "아무도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들은 전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나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퍼넬은 말했다.
퍼넬은 지금까지 자신이 도움을 준 학생이 5만명 정도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넬은 일주일에 7일을 일하며 삼십년 동안 휴가를 두 번 갔다고 한다.
테러에 대한 헐리우드의 반응
제2차 세계대전 중 제임스 스튜어트와 클라크 게이블은 전투기 조종사로서 전쟁에 참가했으며 존 포드와 프랭크 카프라는 군대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리고 영화사들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영화를 계속해서 제작했었다. 또한 베트남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제인 폰다는 하노이로 날아갔었다.
이와 달리 이번의 테러 사태에 대해 헐리우드는 비교적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헐리우드가 이번 테러를 진지하게 다룰 수 있게 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last castle'의 로드 류 감독은 9월11일에 발생한 테러 때문에 전 국가적인 거대한 슬픔이 있었으며 지금 당장은 테러와 관련한 영화들을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진주만 공습후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즉각적으로 미국의 참전을 숭고한 이념으로 묘사하는 많은 전쟁 드라마들을 제작했었다. 반면 베트남 전쟁 중에는 직접적으로 베트남 전쟁을 다루지는 않았으며 존 웨인의 '그린 베레' 한편만을 제작했었다.
OJ 심슨 무죄판결
OJ 심슨은 2000년 12월 교차로에서 발생한 다른 운전자와의 말싸움 끝에 고소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4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수요일 오후 데이드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심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심슨은 절도죄와 교차로에서 그에게 경적을 울린 남자의 안경을 잡아챈 행위로 고소되었다. 만약 유죄판결을 받았다면 심슨은 2가지 범죄에 대해 최소 1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을 것이다.
판결문 낭독이 끝나자 심슨은 자기 가슴에 손을 얹어 배심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심슨은 교차라에서 그에게 경적을 울린 제프리 페티슨 뒤를 따라가다가 제프리 페티슨이 차를 멈추도록 강요했다. 이 사건은 캔달의 마이애미 교외에서 발생했다.
패티슨은 경찰조사에서 심슨이 차에서 내려 자신 때문에 정지 신호를 지나쳐 왔다면서 시비를 걸고서는 안경을 잡아챘다고 주장했다. 반명 심슨은 다툼 같은건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재판에서 심슨은 그의 전 아내와 아들 그리고 아내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었다. 그 재판에서 심슨은 삼천삼백오십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마이애미로 이사왔었다.
(CNN 홈페이지에서 발췌 )
형상수 리포터 gk310@hanmail.net
한 남자를 살해하고 그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고소된 범죄자를 찾기 위해 사설 탐정이 고용되었으며 또한 그의 변호를 맡기 위해 변호사가 선임되었다.
올해 58세의 로버트 더스트는 뉴욕의 부동산 재벌가문의 자손으로 10월초 이웃에 사는 71세 노인인 모리스 블랙씨를 살해한 혐으로 갤버스톤에서 체포되었다. 9월30일 가방에 들어있는 블랙씨의 시체가 갤버스톤만에서 떠올랐다.
휴스턴에 사는 사설탐정인 팀 윌슨씨는 그와 뉴욕에서 온 마이클 케네디 변호사가 더스트를 찾기 위해 고용되었으며 그들은 더스트 가문으로부터 보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변호사는 뉴욕 재계의 거물 도날드 트럼프와 이바나 트럼프의 이혼소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더스트는 체포된 후 하루당 30만달러(3억9천만원)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었다. 그러나 그는 가짜 주소를 제출하였으며 재판에 나타나지 않아 도피범으로 수배가 내려졌다.
윌슨은 더스트를 계속해서 찾을 것이며 그의 변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호텔이 테러범 잡는다
힐튼 호텔은 고객의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똑같은 시스템이 테러 용의자들을 찾아내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튼 호텔의 팀 하비 대표는 지난 테러 이후 미국 FBI로부터 고객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힐튼은 힐튼 햄튼 더블트리 엠버시 스위트 호텔 등 여러 개의 호텔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호텔의 전산망은 2000년 봄 이후 힐튼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다.
힐튼의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힐튼에서 부여하는 고객 번호 뿐만 아니라 이름이나 우편번호 전화번호를 이용해서도 고객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유닉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켓팅과 고객 서비스 포인트 제도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테러 용의자가 체크인 했을 때 근무자들에게 경계 경보를 줄 수도 있다.
현재 힐튼은 지난 6개월 간의 고객 자료와 단골 고객들에 대한 자료를 멤피스에 있는 데이터베이스 센터에 보관하고 있다.
하비 대표는 힐튼은 1400만명 정도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약 4만명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 만명을 대학에 보낸 시카고 남자
시카고에 사는 이 남자는 '고학생들의 대부'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에도 수 천명의 학생들이 창고를 개량한 그의 사무실 문에 노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대학 진학을 도와 줄 한 명의 정열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대학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검증 받진 않았지만 유능한 학생을 받아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는 그의 지갑 속에서 책값과 차비를 꺼내 준다. 또한 그는 침울한 거리에서 방황하던 십대들을 그의 웨건에 태우고 대학 캠퍼스로 간다.
실라아스 퍼넬 올해 78세의 나이로 은퇴한 그는 수 만명의 청소년들 특히 가난한 흑인 청소년들이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명망이 자자하다. 다른 사람들이 희망이 없다고 포기한 곳에서 그는 미개발된 잠재능력을 발견했다. "아무도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아이들은 전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나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퍼넬은 말했다.
퍼넬은 지금까지 자신이 도움을 준 학생이 5만명 정도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넬은 일주일에 7일을 일하며 삼십년 동안 휴가를 두 번 갔다고 한다.
테러에 대한 헐리우드의 반응
제2차 세계대전 중 제임스 스튜어트와 클라크 게이블은 전투기 조종사로서 전쟁에 참가했으며 존 포드와 프랭크 카프라는 군대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리고 영화사들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영화를 계속해서 제작했었다. 또한 베트남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제인 폰다는 하노이로 날아갔었다.
이와 달리 이번의 테러 사태에 대해 헐리우드는 비교적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헐리우드가 이번 테러를 진지하게 다룰 수 있게 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last castle'의 로드 류 감독은 9월11일에 발생한 테러 때문에 전 국가적인 거대한 슬픔이 있었으며 지금 당장은 테러와 관련한 영화들을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진주만 공습후 헐리우드 영화사들은 즉각적으로 미국의 참전을 숭고한 이념으로 묘사하는 많은 전쟁 드라마들을 제작했었다. 반면 베트남 전쟁 중에는 직접적으로 베트남 전쟁을 다루지는 않았으며 존 웨인의 '그린 베레' 한편만을 제작했었다.
OJ 심슨 무죄판결
OJ 심슨은 2000년 12월 교차로에서 발생한 다른 운전자와의 말싸움 끝에 고소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4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수요일 오후 데이드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심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심슨은 절도죄와 교차로에서 그에게 경적을 울린 남자의 안경을 잡아챈 행위로 고소되었다. 만약 유죄판결을 받았다면 심슨은 2가지 범죄에 대해 최소 1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을 것이다.
판결문 낭독이 끝나자 심슨은 자기 가슴에 손을 얹어 배심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심슨은 교차라에서 그에게 경적을 울린 제프리 페티슨 뒤를 따라가다가 제프리 페티슨이 차를 멈추도록 강요했다. 이 사건은 캔달의 마이애미 교외에서 발생했다.
패티슨은 경찰조사에서 심슨이 차에서 내려 자신 때문에 정지 신호를 지나쳐 왔다면서 시비를 걸고서는 안경을 잡아챘다고 주장했다. 반명 심슨은 다툼 같은건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재판에서 심슨은 그의 전 아내와 아들 그리고 아내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었다. 그 재판에서 심슨은 삼천삼백오십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마이애미로 이사왔었다.
(CNN 홈페이지에서 발췌 )
형상수 리포터 gk310@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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