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초고속인터넷 가입세대 절반 육박

9월말 현재 41.5% 가입…가입율 높은만큼 사용자 불만 늘어

지역내일 2001-10-30
김포시 인터넷 가입 세대가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세대중 절반에 가까운 41.5%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9월말 현재 김포 전체세대 5만8387세대 중 2만4217세대(예약 280세대 포함)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 불가능지역을 분류, 원인을 분석하고 시내 전지역 조기 가입을 위한 통신업체 참여 유도작업에 들어갔다.
김포시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세대 중 50% 이상이 한국통신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과 케이블 TV, 온세통신 순으로 가입율을 나타냈다.
시는 한국통신이 김포지역내 가입자 확보율이 높은 것은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가 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한국통신의 경우 월곶면 전지역과 하성면 양택리, 양촌면 학운리, 대곶면 석정리 등이고, 나머지 통신사는 김포시내 일부 아파트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통신업체의 시설비 부담이 커 300세대 이상 신청할 때 가능하고 한국통신의 경우 중앙본부에서 시설비 예산을 배정받고 있어 낙후된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은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위성인터넷 이용과 정보화 시범마을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율은 경기도내 지자체 중 18위로 평균 가입율 47%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많은 한국통신은 잦은 고장과 이용불만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 가입율에 비해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청 공무원 김모씨는 “외부업체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담당으로 계약되면서 업무 이중화와 서비스 의식 부족으로 신규 가입이나 고장 신고시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