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로 선보인 어두탕과

약콩된장의 맛

지역내일 2010-12-20
고향의 맛과 정성을 담은  푸지만 가마솥 추어탕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송년회, 동창회, 회식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 마시고 즐겁게 노는 것은 좋은데...전날 마신 술이 썩 좋을 리 없다. 어디 속 시원하게 국물 한 사발 들이킬 만한 곳이 없을까.
서구 5·18 문화센터 건널목 먹자골목에 위치한 ‘푸지만 가마솥 추어탕(대표 이광석 박회정)’집에 들려 어두탕과 추어탕으로 속을 달래보면 어떨까. 부부가 운영하는 가마솥 추어탕집은 20여년을 추어탕만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하지만 이 대표가 주 메뉴인 추어탕에다가 현대인의 트랜드에 걸맞게 메뉴를 더 첨가시킨 것이다. 새로운 메뉴인즉, 광주최초로 선보인 어두탕(漁頭湯), 한방오리백숙, 미꾸라지튀김, 은대구탕 등이다. 특히 모든 메뉴를 주문하면 식사전에 신의도 천일염과 국내산 약콩으로 만든 짜지 않고 맛있는 된장에 특수야채인 가랏을 쌈싸먹는다.
출출한 배를 쌈으로 달래며 메인 요리인 추어탕 맛을 볼 시간이다.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생선 머리로 탕을 끓여주는 어두탕 맛은 또 어떠한가. 기가 막히다. 광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주 특별한 생선머리(흑태)로 만든 어두탕의 맛은 그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모 방송사의 광고처럼 손님들은 “이 국물 맛이 끝내주는데, 정말 맛있는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식사를 하며 웃곤 한다.
이 대표의 부인이 직접 만들어 내는 반찬 솜씨 또한 제대로다.
갓김치, 멸치볶음, 가지나물, 호박나물, 멸치젓갈, 매일 직접 담아내는 배추김치까지 모두 부인이 손수 해내는 고향 엄마의 손맛이다. 아낌없이 마구마구 퍼주는 정직한 그런 집이다. 계절에 맞게 내 놓는 후식으로 여름에는 직접 담근 매실차, 찬바람이 부는 요맘때는 숭늉을 내 놓는데 손님들은 배가 불러도 또 숟가락을 들어 마저 그릇을 비운다. 정직하게 손님들에게 인심을 베푸는 이 대표 부부의 넉넉함 때문에 고향의 맛을 단골들은 대접 받고 간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이집에서는 한방 오리백숙도 다른 집과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 백숙은 다른 메뉴와는 다르게 1시간전에 미리 예약해 주는 센스. 주차장도 넓어 탱크를 몰고 와도 괜찮다.
메뉴 추어탕 6000원, 어두탕(2인분이상)6000원, 한방오리백숙 3만5000원, 은대구탕1만원
위치 서구 5·18문화센터 건너편 먹자골목 유촌초등학교 정문옆
문의 062-37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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