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지역 주민단체에서 송년회 비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20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주민단체 통합 송년회를 위해 모은 20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동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내 주민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통합 송년회를 대비해 모은 것. 각 단체별로 자체 모금을 통해 모은 돈을 합쳤다.
그러나 지난달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커 송년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연말에 주민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단체 주관으로 통합송년회를 개최해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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