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GS칼텍스가 만듭니다”

지역내일 2010-12-22

소외이웃 찾아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 눈길 …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어린이들에겐 희망에너지 산타로 =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는 단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다르다.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그랜트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 소외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가고 싶은 곳·가지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

6년간 98여개 봉사 프로그램에 약 26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15일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 전달과 함께 따뜻한 떡국을 직접 조리해 상을 차렸다.

또 '희망에너지 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보육원생 300명으로부터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엽서를 받아, 원하는 선물을 사서 포장한 후 산타클로스로 분장, 전달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결혼식 개최 지원, 문화체험 나들이, 친환경 악기 놀이체험 등 1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통해 10년간 매년 100억씩 출연 = 여수에서도 도서·벽지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재활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력과 지속가능한 즐거운 디자인을 지향하는 공공적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노리단'을 초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0여명과 함께 재활용 악기 만들기 체험과 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외롭고 힘든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이 GS칼텍스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삶의 희망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05년 2월,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06년 8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칼텍스재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재단을 통해 문화인프라 구축 등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인재육성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나눔만 신경쓰는 나눔 프로젝트 =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녹색 환경'과 '나눔'을 함께 추구하는 '녹색 나눔'과 지역사회 참여와 개발을 지향하는 '지역 참여'의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녹색 나눔'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환경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그린 엔터테이먼트' △환경성 질환 아동과 환경 난민을 돕는 '그린 Donation'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전을 추구하는 '그린 Recycling'의 3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참여' 테마는 △소외이웃 지원 △장학·교육 사업 △문화·예술 진흥 등이다.

특히 GS칼텍스는 매년 나눔상품을 만들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성 질환 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나눔프로젝트도 한창이다. 나눔프로젝트는 기존의 자선상품과 달리 기획 단계부터 제작, 유통, 수익금 활용까지 오직 '나눔'만을 위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GS칼텍스는 2006년 12월 'USB 나눔'을 처음으로 2007년 'MP3 나눔', 2008년 'LOVE POT 나눔'을 출시,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143여명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사업에 기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차 나눔상품으로 월드비전, 카이스트 ID+IM Lab과 함께 'Hearty나눔'텀블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