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며 연말연시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천안과 아산도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 중인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24일, 아산시는 지난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최종 확인했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성남면 대흥리의 사슴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지난 22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천안시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행사취조를 결정, 방역을 강화하고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의 자율방역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천안시는 지난 27일 저녁 7시 30분 봉서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송년특별공연’도 취소하고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벼농사반, 소비자반 등 4개 과정 61회(교육대상 3800명)에 걸쳐 실시하기로 한 ‘새해 농업인 실용화교육’도 무기한 연기했다.
아산시도 같은 입장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경기도에서 추가 발생하는 한편, 서산시 부석면지역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는 등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추세를 보이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며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 참여를 자제 또는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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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21일 성남면 대흥리의 사슴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사례를 신고받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지난 22일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천안시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행사취조를 결정, 방역을 강화하고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의 자율방역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천안시는 지난 27일 저녁 7시 30분 봉서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송년특별공연’도 취소하고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벼농사반, 소비자반 등 4개 과정 61회(교육대상 3800명)에 걸쳐 실시하기로 한 ‘새해 농업인 실용화교육’도 무기한 연기했다.
아산시도 같은 입장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경기도에서 추가 발생하는 한편, 서산시 부석면지역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는 등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추세를 보이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다”며 “사람과 차량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 참여를 자제 또는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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