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 시프트 지난해 ‘절반’ 수준

지역내일 2010-12-31

총 3659가구 공급예정 … 경쟁률 치열할 듯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서울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량이 올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30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011년 서울에서 공급될 시프트 물량은 총 3659가구다. 2010년 계획 물량(7341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프트는 보증금만 내면 20년 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대부분 서울 도심에 위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공급된 세곡지구와 마천지구 등 23개 단지 시프트는 1순위에서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11년에는 강남 세곡, 서초 우면, 양천 신정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공급될 예정이어서 더욱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첫 물량은 반포리체(재건축), 세곡리엔파크4단지, 신정 이펜하우스2~5단지에서 나온다. 1월 10일부터 1466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재건축 매입형으로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 2차 재건축 물량인 '반포리체' 시프트는 59㎡ 단일면적으로 43가구가 공급된다. 전세금은 2억8670만원.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인 강남 세곡리엔파크4단지와 양천 신정 이펜하우스에서는 각각 227가구,1196가구 등 총 1423가구가 나온다. 전세금은 59㎡는 1억1152만원, 84㎡는 2억1040만원이다.

양천구 신정 이펜하우스가 들어설 신정3지구는 지하철2호 신정네거리역이 차로 10여분 정도 가야 이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전세금은 59㎡형은 9842만~1억334만원, 84㎡형 1억5920만원, 114㎡형 1억9840만원이다.

이 외도 2011년 중으로 강남 세곡5, 서초 우면2지구, 은평3지구5, 신정3지구1 등에서 2193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2011년에는 전세난과 전셋값 상승이 계속될 전망인데다 강남 세곡, 서초 우면, 양천 신정지구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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