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한나라당의 이용호 게이트 공세에 맞서 맞불작전으로 나왔다. 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구여권의 전직의원 3명, 현직의원 1명에게 정
치자금을 제공했고, 핵심당직자에게는 계좌이체를 통해 정치자금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김 의원 주장은 거짓말과 조작”이라면서 “여야
모두 나쁜 놈이라는 인상을 주어 함께 동반추락하고자 하는 시도가 깔려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이용호씨와 관련, △95년 여당 광주시지부장의 가스충전소 허가 개입 및 여운
환씨와의 친분 △구여권 전·현직의원 4인에게 정치자금 제공 △벤처기업 ‘신주 인수권부 사
채’ 발행에 야당의원 4인 개입 등을 폭로했으며, 정부에 수사를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이씨가 운영하던 반도종합건설과 세종투자개발의 임원을 지냈던
이씨 측근 강 모씨와 G&G그룹 간부였던 김 모씨가 상세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95년 민자당 광주시지부 위원장을 지낸 이환의 전 의원은 10일 “이씨가 문 모 위원장
시절 사무처 간부와 친분이 있어 당사무실을 드나들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와는 일면식도 없
다”고 부인했다.
또 여운환씨와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해 삼육오마트 개업식 참석은 삼육오마트가 전남과 광주시
가 출자한 농수산물 종합판매센타라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초청받았던 것일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김 의원은 신안종합건설 회장 박순석씨에 대해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재정위원과
중앙위원이자 국제통일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면서 “신한종합건설은 YS정권때 강남사옥을 신
축하고 납세율 순위 두 번째가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구여권 관련설을 제기했다.
한편 검찰은 김 의원의 수사촉구에 대해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10일 “단순한
의혹제기로 수사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G&G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구여권의 전직의원 3명, 현직의원 1명에게 정
치자금을 제공했고, 핵심당직자에게는 계좌이체를 통해 정치자금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김 의원 주장은 거짓말과 조작”이라면서 “여야
모두 나쁜 놈이라는 인상을 주어 함께 동반추락하고자 하는 시도가 깔려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이용호씨와 관련, △95년 여당 광주시지부장의 가스충전소 허가 개입 및 여운
환씨와의 친분 △구여권 전·현직의원 4인에게 정치자금 제공 △벤처기업 ‘신주 인수권부 사
채’ 발행에 야당의원 4인 개입 등을 폭로했으며, 정부에 수사를 촉구했다.
또 김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이씨가 운영하던 반도종합건설과 세종투자개발의 임원을 지냈던
이씨 측근 강 모씨와 G&G그룹 간부였던 김 모씨가 상세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95년 민자당 광주시지부 위원장을 지낸 이환의 전 의원은 10일 “이씨가 문 모 위원장
시절 사무처 간부와 친분이 있어 당사무실을 드나들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와는 일면식도 없
다”고 부인했다.
또 여운환씨와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해 삼육오마트 개업식 참석은 삼육오마트가 전남과 광주시
가 출자한 농수산물 종합판매센타라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초청받았던 것일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김 의원은 신안종합건설 회장 박순석씨에 대해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 재정위원과
중앙위원이자 국제통일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면서 “신한종합건설은 YS정권때 강남사옥을 신
축하고 납세율 순위 두 번째가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구여권 관련설을 제기했다.
한편 검찰은 김 의원의 수사촉구에 대해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10일 “단순한
의혹제기로 수사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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