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04개 잔여가구를 12일 선착순 분양한다. 전체 공급가구 1582호 중 계약체결한 137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대해 선착순으로 수의계약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가구는 A1블록 174가구(85㎡이하 32가구, 85㎡초과 142가구), A2블록 30가구(85㎡이하 21가구, 85㎡초과 9가구)로 구성됐다. 분양신청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당첨사실,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1인 1건으로 제한한다.
첫마을아파트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아파트로,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보다 낮아 일반 청약경쟁률이 2.4대 1, 초기 분양계약률이 87%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많았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세종시 정책이 가시화 되면서 첫마을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잔여세대 전부 계약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