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주택이 불에 타 거처할 곳이 없는 연평도 주민에게 조립식 목조주택 15동을 임시거처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목조 주택은 18㎡ 규모로 주방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어 피해 주민들이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
연평도 주민 760여명은 북한의 해안포 공격으로 거주하던 주택 22채가 파손돼 학교 등에 마련된 11개 대피소에 분산 수용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연평도 주민의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는 대로 주말까지 목조주택을 추가로 지원해 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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