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사무처장 강상덕)는 2010년 창원 등 9개 청소년 문화존 이용실태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각각 35.0%, 15.8%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총 3개 분야, 총 25개 항목에 걸쳐, 대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10명의 모니터링단이 문화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영역별 만족도에서 프로그램 영역 85.4점, 지도자 영역 83.9점, 활동 공간 영역 86.1점, 홍보영역 78.0점으로 각 영역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았으나, 홍보부분을 보다 집중적으로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존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1.9점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문화존’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역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인천광역시 시범사업 실시이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전국에 총 106개, 경남에는 9개(창원,마산,진해,김해,양산,진주,통영,거창,고성)가 설치돼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존’ 인터넷게임 과몰입이 심각한 요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지역에서 쉴토를 이용해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꺼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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