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저소득가구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경기·6대 광역시 및 전북(전주)에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241가구(297명 입주분)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이란 LH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후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구비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난해 시범 공급해 서대문구 북가좌동 주택이 8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입주대상자는 사업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퇴소자 중 대학생이다.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신청은 다음달 7~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받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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