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용 1위는 '백만불짜리 개미경제학'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가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이용도서 TOP10'에 따르면 1위는 '1Q84' 1권, 2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3위는 김세준·최윤정의 '자기소개 작성법'이 선정됐다. 권비영의 '덕혜옹주', 문병용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권 등도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에는 문학도서와 경제, 경영 관련 도서가 주류를 차지했고, '기업을 흥분시키는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도서가 4권이나 포함됐다. 인문도서 중에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돼, 인문서는 도서관 대출보다는 서점에서 직접 구입해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도서 TOP 20'의 이용자 성별 분석을 보면 '덕혜옹주' '엄마를 부탁해'는 80%가 여성 이용자,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의 성격에 따라 이용자의 성별이 확연히 구분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이용도서 순위와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20'을 비교한 결과 10권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도서관 이용도서에는 자기계발서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이 서비스하는 전자책 이용 순위 중 1위는 박성민의 '백만불짜리 개미경제학'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시중에 출간된 단행본 전자책 대부분인 3만410권을 소장하고 있다.
전자책 이용순위 2위는 '덕혜옹주', 3위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4위 '(21세기 녹색교통수단) 자전거', 5위 '천년의 금서' 순으로 조사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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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가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표한 '이용도서 TOP10'에 따르면 1위는 '1Q84' 1권, 2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3위는 김세준·최윤정의 '자기소개 작성법'이 선정됐다. 권비영의 '덕혜옹주', 문병용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권 등도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에는 문학도서와 경제, 경영 관련 도서가 주류를 차지했고, '기업을 흥분시키는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도서가 4권이나 포함됐다. 인문도서 중에는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돼, 인문서는 도서관 대출보다는 서점에서 직접 구입해서 보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도서 TOP 20'의 이용자 성별 분석을 보면 '덕혜옹주' '엄마를 부탁해'는 80%가 여성 이용자,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의 성격에 따라 이용자의 성별이 확연히 구분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이용도서 순위와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 20'을 비교한 결과 10권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도서관 이용도서에는 자기계발서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이 서비스하는 전자책 이용 순위 중 1위는 박성민의 '백만불짜리 개미경제학'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시중에 출간된 단행본 전자책 대부분인 3만410권을 소장하고 있다.
전자책 이용순위 2위는 '덕혜옹주', 3위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4위 '(21세기 녹색교통수단) 자전거', 5위 '천년의 금서' 순으로 조사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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