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5일까지 서울항동,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특별·일반공급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마무리 됐다.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날까지 3932가구 모집에 1만627명이 신청했다.
2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일반공급 접수에는 1576가구 모집에 6269명이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구별로 보면 서울항동은 4.3대1로 2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고, 인천구월은 2.7대1의 경쟁률로 5개 단지 중 3개 단지는 2순위에서,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마감했다.하남감일은 4.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가 1순위에서, 나머지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접수를 마무리했다.
인천 구월 1개단지의 전용면적 51㎡만 미달되고 나머지 지역, 주택형은 모두 마감됐다.
국토부는 26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명단은 다음 달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LH 더그린,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도 게시된다.
국토부는 내달 13~17일 보금자리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당첨자를 상대로 가구별 평면구조, 마감재 등에 관한 선호 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통해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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