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스마트폰 500만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과 누비자 이용의 편리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충전 기능 및 누비자 주행모니터링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미래형 누비자의 시범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형 누비자는 타코미터(속도계)만 장착된 기존 누비자의 핸들커버를 전면 개량해 스마트폰을 장착 충전할 수 있는 케이스를 내장하고 있다. 누비자 이용자가 소지하고 있는 개인 스마트폰을 누비자 커버에 장착한 후 10km/h이상의 속도로 누비자 주행시 누비자의 허브 다이나모(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이러한 스마트폰 충전기능을 개선해 추후 개발 운영될 미래형 누비자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핸드폰(피처폰)도 충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누비자 충전 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한 누비자용 어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누비자 주행 중 발생한 전력 발전량, 유류비 절감 량, CO2배출 감소량, 운동량 등에 대한 실시간으로 모니터 및,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통해 현재 누비자의 이동경로 및 위치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실시
창원시는 제1기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자전거 지도자 양성과정은 도 교통문화연수원 및 관내 자전거 단체에서 실제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자전거 교육에 참여할 보조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이론, 관련법규, 교통안전실무 등 이론수업과 주행 실기수업으로 진행됐다.
3일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겐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일선에서 현장실무교육(80시간)을 이행할 경우 절차에 따라 자전거지도자자격증(3급)도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중 실시 될예정인 2, 3기 자전거지도자 양성과정은 관내 초, 중등학교 교사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은 학기 중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자전거타기 및 올바른 공영자전거 이용 등을 교육하게 된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4일 창원교육지원청,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와 MOU를 체결, 이들 교육기관에 자전거 교육 교재를 제공해 자전거전문강사 육성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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