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1억이하 아파트, 품귀현상

지역내일 2011-01-17
소형아파트에 수요 몰려

서울 1억 이하 전세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1년만에 100가구 중 18가구가 가격이 올라 1억원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울의 1억 이하 전세 아파트는 9만4121가구로 1년전 11만786가구에 비해 2만2224가구가 줄었다.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1억 이하 전세 아파트 비중도 2.1%포인트 가량이 떨어졌다. 서울 전체 아파트 중 전세가격이 1억 이하인 곳의 비율은 2010년 1월 10.44%에서 2011년 8.9%로 떨어졌다.

1억 이하 전세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재건축 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사실상 서울에서 1억 이하 아파트는 사실상 전멸한 상황이다. 서초구의 경우 1억 이하의 전세 시세를 형성하는 곳은 30㎡ 수준의 14가구에 불과하다. 강북의 성동구 역시 20가구. 인근 지역 광진구나 종로구도 200~410가구 수준이다.

저가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1억 이하 전세아파트가 3만2614가구에 달했다. 강남중에서는 강동구가 9893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1억원 이하 전세물건의 씨가 마른 것은 소형아파트의 전세 가격 상승이 유난히 컸기 때문이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면적이 작을수록 가격은 더 많이 오른다.

전국 기준 단독주택의 전세가격은 2~3% 물가 상승률 수준의 상승을 하는데 그친 반면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0년을 기준으로 9.66% 중형은 8.95%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중대형 위주 공급으로 전세 아파트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저가 전세 아파트 품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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