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켓 - 초대형 중고제품 할인매장

지역내일 2010-11-29 (수정 2010-12-17 오후 6:55:07)

알뜰족의 현명한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 - 리마켓

얼마 전 미국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 새 보금자리를 튼 주부 김지운(38·상현동)씨는 남편과 함께 집안 살림을 장만하기 위해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리마켓을 찾았다. 오늘의 쇼핑 리스트는 바로 소파와 아이들 책상, 그리고 책장이다. “미국인들은 가라지세일(garage sale)이라고 해서 집에서 쓰던 물건 죽 마당에 펼쳐놓고 팔곤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끔씩 ‘횡재물건’을 낚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중고물건에 대한 선입견은 없죠. 이것이 다 재사용되는 것이어서 친환경적인 측면도 강하고 아이들에게도 현명한 소비를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육적인 면까지도 염두에 둔 김씨의 쇼핑지론은 딱 부러진다. 그녀는 매장을 쭉 둘러본 후 “리마켓은 물건이 정말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네요. 생각했던 외에 더 몇 가지 충동구매 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는다.      

전문팀에 의해 깨끗하게 손질되어 새것과 다름없는 모습
서울·수도권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리마켓은 중고제품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대형할인매장. 이곳은 서울에 위치한 리마켓 11개 곳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이 풍부하고 품질이 확실한 곳으로 인정받아 입소문이 자자, 지방에서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전문팀에 의해 깨끗하게 손질되어 새것과 다름없는 모습을 자랑하는 1만 여점의 물건이 2000여평 공간에 잘 정리가 되어있고, 곳곳에 배치된 40여명의 직원들은 전문적이고 세분화 되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김태수 본부장은 “한참 확장공사를 하고 있어요. 가구를 좀 더 보강할 예정이죠”라고 밝히며 “요즘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기기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리마켓을 이용한 손님들의 반응은 바깥의 차가운 날씨와는 대조적이다. 대체로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 때문에 중고품이라는 선입견이 사라진다”라는 것이 이구동성. 관계자들은 “중고제품은 한번 잘못 구매했다간 두고두고 골치를 썩을 수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이곳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확실한 AS 시스템도 한 몫 한다.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무한 품질 보증제’를 보장한다는 회사의 모토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때문. 가전의 경우 6개월간 무상 AS를 실시하고 전 제품 무료배송에 깔끔하게 설치까지 해 주니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싫증이 난 물건이나 더 이상 쓸모가 없는 물건들은 팔수도 있다. 전화 한통이면 집으로 찾아와 무상으로 견적을 내준다. 가전 가구 뿐 아니라 뭐든지 견적 대상에 들어간다고 해 알뜰한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 

덤핑·반품 제품 코너 생겨 풍요로운 쇼핑가능
이곳의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가전·가구 그리고 사무실 기기들. 그 중 특히 컴퓨터는 인기 최고. 다양한 사양의 컴퓨터와 모니터들이 완벽하게 재정비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무실을 새로 꾸밀 때나 자녀들 개인 컴퓨터를 장만할 때 많이 찾는다.
모니터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던 최현주(40·수원)씨는 “얼마 전에 이곳에서 책장을 샀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당일배송까지 해 주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며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을 찾듯 천천히 쇼핑을 해야 ‘좋은 물건’을 낚을 수 있다”고 비법을 전했다. 
또 최근에는 덤핑·반품 제품 코너가 만들어져 쇼핑족의 마음을 더 즐겁게 한다. 소비자의 단순 변심에 의해 반품된 제품이나 덤핑으로 넘겨진 제품들. 종류는 가구들과 가스오븐렌지 등인데 앞으로 더욱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12월 중순경에는 동양매직의 가스오븐렌지, 비데 반품제품 코너가 생긴다고 하니 반갑다. 오픈 기념으로 실시되는 이벤트인 ‘앤틱 가구 노마진 세일’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홈페이지 http://www.remarkety.co.kr/
문의 1544-0858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TIP 리마켓의 앤티크 가구 이야기

리마켓의 앤티크 가구 이야기. 인도네시아에서 직송된 고급 앤티크 가구제품을 12월까지 원가로 판매하고 있다. 정상가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 서랍장, 콘솔, 화장대, 거울, 흔들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 중후한 색감과 질감의 가구들은 집안 분위기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 줄 포인트 가구로 적당하고 견고하며 나무질이 최고급이다. 앤티크 마니아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 관계자는 백화점으로 납품되는 최상의 제품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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