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위한 문화사업 빛났다

지역내일 2010-12-03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의 소외계층인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 벽지주민들을 위해 천안시가 추진한 각종 문화보급 사업이 큰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최근 급격한 도시성장과 더불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천안시가 새로운 가족문화와 여성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원장 설기환)와 함께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천안여성영화제 ‘영화, 여자를 꿈꾸다’를 지난 7월 15일부터 4일간 개최했다.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영화제는 여성의 삶을 다룬 국내외 우수 여성영화 8편을 선정하여 상영하고 국내 유명 여성감독을 초청하여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여성들을 위한 문화활동이 현저하게 부족했던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 소통하는 거실문화를 찾기 위한 ‘가족캠프’를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천안축구센터에서 27가족 9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가족캠프는 ‘가족 뮤직비디오 만들기’, 만화큐브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별별 청소년 영화캠프’는 전교생이 불과 59명인 천안위례초등학교(교장 정우동) 학생들과 함께 ‘꿈’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영화캠프는 영화 ‘식객’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문화콘텐츠 접근이 어려운 벽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영화콘텐츠로 시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화전문가 20여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감성을 담아 8편의 단편영화를 완성시켰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별별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초청시사회를 열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꿈을 주제로 한 작품(미래뉴스)으로 이노섭 학생 등 7명이 영예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윤종석 학생,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정재헌 학생,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박소현 학생, 인기상은 이승한 학생 등 7명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많은 문화혜택을 받지 못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아를 일깨우고 참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를 보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영화, 공연, 음악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행사를 마련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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