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거시장, 강소주택 인기”

지역내일 2010-12-08

피데스개발, 주거시장 트랜드 선정

내년 주택 시장에는 1인 가구 증가와 베이비부머 세대 축소 등으로 인해 소형 주택 인기가 지속되면서 맞춤형, 고급형 소형 아파트인 '강소 주택'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개발업체 피데스개발은 최근 실시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와 '2011년 미래주택 전문가 세션'을 통해 내년 주거시장의 7대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주거공간 트렌드는 △골드족을 겨냥한 주택 개발 △주거공간의 생산 요람화 △강소 주택 등장 △아파트 저층의 재발견 △고령자(시니어) 특화 디자인 유행 △생활 한옥 등장 △주거 공동체 등장 등 7가지다.

기본적으로 소형주택 붐이 소형주택의 고급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와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주거공간에 식품 생산시설이나 공간이 조성될 수 있게 된다.

피데스개발은 내년 주택시장에는 '골드 미스, 골드 시니어, 골드 키드' 등 골드족이 새로운 구매층으로 등장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파트의 저층부의 가치를 높이는 시도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아파트 1층은 발코니를 확대해 온실이나 테라스로 사용하고, 별도 출입문을 달아 재택근무실, 작업실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한동안 붐을 이뤘던 실버타운 선호도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노년층이 기존에 살던 주택이나 지역에 거주하고 싶은 심리가 퍼지면서 고령자 위주 설계가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파트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하 주차장에는 식물공장 등을 설치해 식량을 생산하는 등 주거공간이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외에도 전통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형 생활 한옥'의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소장은 "시대 흐름에 따라 계층별로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업계에서도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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