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강진청자문화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 2개와 최우수 축제 8개, 우수축제 10개 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부터 대표 축제로 운영되던 '안동탈춤축제'와 '보령머드축제'는 명예 대표 축제로 지정하고, 최소한의 경비만 지원하는 등 축제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우수 축제는 금산인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양양송이축제, 천안홍타령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함평나비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8개다. 우수 축제는 가평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강경젓갈축제, 광주7080충장축제, 남원 춘향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풍기인삼축제 등 10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는 대표축제 각 8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억5000만원, 유망축제 각 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된다. 또 이들 축제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홍보와 축제 자문을 지원한다.
유망 축제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광주김치대축제, 경주한국의술과떡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봉화은어축제, 부산자갈치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영암왕인문화제, 연천구석기축제, 울산고래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제주정월대보름축제, 창원가고파국화축제, 태백산눈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해운대모래축제 등 24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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