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업체 최초 영업이익 1조원

지역내일 2011-01-28
지난해 매출 14조967억원 영업이익 1조1465억원

롯데쇼핑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4조967억원, 영업이익 1조1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총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것이다. 실적에 롯데미도파(백화점 노원점), 롯데역사(백화점 영등포점, 대구점), 롯데스퀘어(백화점 중동점, 구리점, 안산점)는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쇼핑은 작년 내내 계속된 이상기온과 꾸준한 소비심리 유지 등 양호한 소비환경과 인수합병에 따른 외형 확대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백화점은 패션, 식품, 가전 등 모든 상품군이 고르게 높은 매출을 올렸고 광복점 아쿠아몰, 청량리점 등 새 점포들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라 전년 대비 매출액 12.6%, 영업이익 17.4% 신장했다.

마트는 옛 GS마트 14개점을 인수해 롯데마트 간판을 내건 만큼 외형이 커진 데다 자체상표(PB) 상품 확대와 내부 비용 절감에 따라 급성장했다. 마트의 매출액 증가율은 22.1%, 영업이익 증가율은 85%에 달했다. 슈퍼도 꾸준한 출점과 온라인몰 등 사업 강화로 매출액 36.6%, 영업이익 12%의 호조를 보였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2011년에는 백화점이 중국 2호점인 텐진점을 비롯한 봉무 라이프스타일센터, 김포스카이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을 추가로 오픈하고 마트도 국내외로 꾸준한 출점을 진행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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