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폭 갈수록 커져

지역내일 2011-02-14
지난주 0.5% 상승
물량도 부족도 심화

정부가 잇달아 전세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전셋값 상승폭은 더 커지고, 공급부족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7일 기준) 전국 전셋값은 평균 0.5%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올 들어 1월 첫 주 0.2% 오르고 나서 3주 내리 0.4%씩 뛰었다. 이로써 전국 전셋값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벌써 평균 2%나 올랐다.

국민은행은 매매를 보류하고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 봄 이사철에 대비한 수요, 예비 신혼부부 수요 등의 중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물량부족이 심화돼 상승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0.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로 경기(0.7%) 울산(0.6%) 서울·부산·대구(각 0.5%)순이었다. 시군구별로는 파주(2.4%), 대전동구 (2.4%), 구리(1.8%), 용인수지(1.4%), 화성 (1.3%) 등이 많이 올랐다.

전세수급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8.2%로 6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전세물량 부족정도'는 감소했으나 강북지역과 인천, 경기지역이 증가해 수도권 전세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0.3% 올라 3주 연속 뛰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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