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3.3~3.5%로 상향조정 … 실업률 올 6월 9.3%, 12월 8.8%
미국경제는 올해 3%에서 4% 사이에서 건전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이 밝혔다.
미 경제분석가들도 대체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3.3%~3.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조타수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3일 미국의 경기 회복이 힘을 얻으면서 올해 3%에서 4%사이에서 건전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중소기업 포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최근 몇달 사이에 경기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올 성장률이 3∼4%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경제가 성장하면서 기업의 매출이 늘고 더 많은 기업이 생겨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속적으로 물가가 급락해 불황을 부채질하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작년 8월 이후상당한 정도로 누그러졌으며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택시장이 현재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주택모기지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경제분석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미국경제 GDP 성장률은 1분기 3.3%, 2분기 3.2%, 3분기 3.3%, 4분기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버냉키 의장의 전망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최근에는 상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민간경제분석가들도 미국 실업률이 올해도 획기적으로 떨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분석가들은 12월 현재 9.4%로 내려간 미 실업률이 올 6월에는 9.3%로 엇비슷하고 올 12월 에나 9% 아래로 내려가 8.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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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는 올해 3%에서 4% 사이에서 건전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이 밝혔다.
미 경제분석가들도 대체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3.3%~3.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조타수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3일 미국의 경기 회복이 힘을 얻으면서 올해 3%에서 4%사이에서 건전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중소기업 포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최근 몇달 사이에 경기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올 성장률이 3∼4%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경제가 성장하면서 기업의 매출이 늘고 더 많은 기업이 생겨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속적으로 물가가 급락해 불황을 부채질하는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작년 8월 이후상당한 정도로 누그러졌으며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택시장이 현재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주택모기지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경제분석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미국경제 GDP 성장률은 1분기 3.3%, 2분기 3.2%, 3분기 3.3%, 4분기 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버냉키 의장의 전망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최근에는 상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민간경제분석가들도 미국 실업률이 올해도 획기적으로 떨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분석가들은 12월 현재 9.4%로 내려간 미 실업률이 올 6월에는 9.3%로 엇비슷하고 올 12월 에나 9% 아래로 내려가 8.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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