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산후조리원 신생아들의 사인은 장염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바이러스가 신생아 보호시설에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보건원은 5일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사망한 신생아 중 2명은 바이러스성(아스트로·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중증 탈수증으로, 다른 1명은 심장 이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바이러스가 사망 신생아의 가검물에서 직접 검출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의 종사자, 조리원을 거쳐간 다른 신생아들에게서 장염을 일으키는 아스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둘 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장은 “이들 신생아는 탈수증으로 체중의 4분의 1이 줄어들 정도로 증세가 심했으나 조리원에서 수분을 보충하는 수액요법 등 기본적 조치도 취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5일 설사 증세를 보인 신생아와 이들이 머물렀던 조리원 및 출산 병원의 종사자 등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신생아 일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 산부인과종사자 1명 등에게서 장염 유발 바이러스 검출됐다고 밝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5일 산후조리원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위생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산후조리원을 신고제로 할지, 허가제로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은 5일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사망한 신생아 중 2명은 바이러스성(아스트로·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중증 탈수증으로, 다른 1명은 심장 이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바이러스가 사망 신생아의 가검물에서 직접 검출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의 종사자, 조리원을 거쳐간 다른 신생아들에게서 장염을 일으키는 아스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둘 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장은 “이들 신생아는 탈수증으로 체중의 4분의 1이 줄어들 정도로 증세가 심했으나 조리원에서 수분을 보충하는 수액요법 등 기본적 조치도 취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5일 설사 증세를 보인 신생아와 이들이 머물렀던 조리원 및 출산 병원의 종사자 등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신생아 일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 산부인과종사자 1명 등에게서 장염 유발 바이러스 검출됐다고 밝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5일 산후조리원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위생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산후조리원을 신고제로 할지, 허가제로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