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5년까지 820만면 컬러DB구축
앞으로 옛날 토지대장을 인터넷에서 컬러로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975년까지 사용해 온 과거 토지대장 820만면을 컬러로 구축하는 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올해 58만면의 토지대장을 컬러로 만든다.
1910년 토지조사 이후 한지 책자형태로 만들어져 공부 전산화 시기 전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대장은 홍수·화재 등에 취약하고, 흑백 이미지 파일로 보관돼 있어 해상도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5년까지 총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시·군·구 지적서고에 보관돼 있는 부책식 대장의 흑백파일을 컬러로 바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리된 자료는 토지정보 융·복합 서비스, 종합부동산 정보, 민원 24, 온나라부동산포털 등과 연계해 2015년 이후 인터넷에서 서비스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정과세 기반이 만들어지고, 토지소유권 분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국민의 행정소송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앞으로 옛날 토지대장을 인터넷에서 컬러로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975년까지 사용해 온 과거 토지대장 820만면을 컬러로 구축하는 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올해 58만면의 토지대장을 컬러로 만든다.
1910년 토지조사 이후 한지 책자형태로 만들어져 공부 전산화 시기 전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대장은 홍수·화재 등에 취약하고, 흑백 이미지 파일로 보관돼 있어 해상도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15년까지 총 1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시·군·구 지적서고에 보관돼 있는 부책식 대장의 흑백파일을 컬러로 바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리된 자료는 토지정보 융·복합 서비스, 종합부동산 정보, 민원 24, 온나라부동산포털 등과 연계해 2015년 이후 인터넷에서 서비스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정과세 기반이 만들어지고, 토지소유권 분쟁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국민의 행정소송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