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 대형 아파트 추격

지역내일 2011-02-22
분양가 격차 3년 연속 줄어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간 3.3㎡당 평균 분양가 격차가 줄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5㎡이하와 85㎡를 초과한 대형간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분양가 격차는 427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격차가 줄었다. 지난해에는 3.3㎡당 분양가가 2009년보다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과 중대형의 격차는 16%(25만원)가량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비슷한 수준(344만~353만원)을 유지한 분양가 격차는 2007년에 정점에 달했다. 수도권 및 지방에 공급된 물량이 대부분 중대형아파트였기 때문이다. 민간건설사들은 중대형 공급물량을 늘렸고 분양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하지만 중대형아파트 과잉 공급은 곧 미분양 적체로 이어졌다. 게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높아진 금리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고가의 중대형아파트 매입을 꺼려하면서 선호도가 낮아졌다. 이후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중대형아파트의 분양가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자금 부담이 적은 중소형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점차 격차는 줄게 되고 2010년에는 중소형과 중대형의 분양가 차이가 125만원까지 좁혀졌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최근 전·월세난과 맞물려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중소형과 중대형 분양가 격차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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