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대생 2차 동맹휴업 돌입

지역내일 2001-10-16 (수정 2001-10-18 오후 4:16:37)
전국 교육대학교 대표자 협의회(의장 김구현, 이하 교대협)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초등교원 충원책에 반발, 16일 오전 서울교대에서 ‘파행적인 교원양성 정책실시 음모분쇄를 위한 교대협 총력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교대협은 이날 집회에서 “교육부의 교육여건 개선계획에 항의하며 지난주 1차 동맹휴업과 상경투쟁을 실시했으나 교육부는 아직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전문성을 무시한 파행적인 교원양성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전국 11개 교대는 동맹휴업 여부 찬반 투표를 실시, 공주교대 82% 부산교대 91.6% 인천교대 94.5% 등으로 가결 16일부터 19일까지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서울교대와 전주교대는 하루 전인 15일 83%와 95%의 찬성으로 동맹휴업을 결정하고 16일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갔다.
교대협 문희정(서울교대 총학생회장) 대변인은 “19일 다시 찬반여부를 물어 3차 동맹휴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주교대는 임용고사 거부와 도서관 폐쇄를 결정한 상태이며 교대협은 각 교대 총학생회장단 삭발, 학생증 반납투쟁을 펴는 한편 집단유급, 휴학, 조퇴, 4학년생 집단 임용고시 거부, 교대 학사운영 중단을 위한 폐교령 추진 등의 투쟁도 벌일 방침이다.
교대생들의 이 같은 집단 투쟁이 강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교육부가 내놓은 ‘중등자격 소지자의 초등교원임용책’이 그대로 강행될 경우 이를 둘러싼 교대생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달 말 초등교원 충원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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