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뉴스라인2

지역내일 2001-11-06
기업은행, 8일 기업설명회
연일 주식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기업은행[24110]이 오는 8일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주가 부양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오는 8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김종창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업은행의 주식 유통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주식은 전체 5% 가량 유통되고 있고 나머지는 정부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날 경영실적과 함께 경영철학, 수익성, 건전성 등 기업가치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업은행 주식 가격은 6일 오후 1시50분 현재 6천160원으로 지난 2일 5천330원 이후 신고가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제일은행, 소매·기업금융 분리 등 영업체계 개편
제일은행이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을 분리하는 등 영업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제일은행은 영업점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소매금융지점과 기업금융지점을 분리하는 ‘PRO-지점’을 설치하고 영업점의 후선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영업점은 주변 여건이나 여.수신 등 지점 특성에 따라 ‘소매’나 ‘기업’으로 분리되고 소매지점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금융업무를 인근 기업지점에, 기업지점 역시 일부 소매금융업무를 인근 소매지점에 각각 넘기게 된다.
제일은행은 아울러 영업점의 기본적인 후선업무, 텔레마케팅, 고객 전화응대업무 등을 총괄하는 ‘고객서비스센터(CSC)’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 고객서비스센터에는 본부와 지점인력으로 충원된 500명 이상이 상주하며 기존 전화응대를 비롯한 콜센터 보다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영업점의 후선업무 간소화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제일은행은 이같은 영업체계 개편과정에서 현재 359개 영업점 가운데 일부 지점의 통·폐합과 인원 재조정도 이뤄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인력이동을 고객서비스센터 등을 위한 인력이동을 계기로 이동이 어려운 직원들의 조기퇴직을 위해 희망자에 대한 접수를 받기로 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PRO-지점과 고객서비스센터 개설은 대외적으로는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은행 내부적으로는 전문화와 새로운 직무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5일부터 코헨 행장과 ‘국민은행 수준’ 임금인상과 희망퇴직 조건 등에 대한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이날 오후 다시 협상에 들어갔다.

산은, 인천 만월산터널 민자사업 금융주선
산업은행이 올들어 7번째 프로젝트파이낸스 금융주선을 성사시켰다.
산은은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코스모스홀에서 인천 만월산터널 민자사업자로 선정된 만월산터널(주)과 630억원의 신디케이션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월산터널(주)은 대림산업과 동부건설 등 4개 건설회사가 이번 민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범시킨 프로젝트컴퍼니로 자본금은 40억원이며 향후 증자들을 통해 자본금 규모를 335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신디케이션에는 산은을 비롯해 조흥, 한빛, 농협, 교보생명, 삼성생명 등 6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며 대출조건은 만기 15년이다.
총투자비 1374억원이 소요되는 만월산터널은 총연장 3㎞,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4년이다.
산은은 이번 금융주선을 성사시킴에 따라 올해들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총 7건,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 주선실적을 올렸다. 또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강남순환도로, 부산신항만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주선과 경전철사업 등에 대한 금융자문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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