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브람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연주하는 '브람스 2011'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작년부터 시작한 '더 그레이트 3B 시리즈)'의 하나로 열리는 것이다. 3B는 클래식 음악사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바흐와 베토벤, 브람스의 이름 첫 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예술의전당은 작년 베토벤의 작품을 살펴봤으며 내년에는 바흐의 곡으로 이 시리즈를 이어간다.
4차례 열리는 '브람스 2011'의 연주는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10일 첫 회에는 교향곡 제1번,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한다.
공연은 모두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2만∼4만 원.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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