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사진) 제25대 대한건설협회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있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10대 강국을 만드는 데 건설산업이 다시 한번 선두에 서서 그 역할을 다 해야 한다"며 △대·중소업체 동반성장 △제대로 된 건설생산체계 확립 △지속성장을 위한 건설시장 확대 △기술·환경·안전이 조화된 일류산업 조성 △깨끗한 경영과 나눔경영 실천 △회원이 주인인 '열린 협회' 운영 등 6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또 입찰·계약제도 개선과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 제53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앞으로 3년간 건설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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